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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한지민 주연 [미쓰백]

by Dreaming 마케터 2021. 1. 11.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백상아는 엄마에게 학대를 받고,

성폭행을 당할 뻔 할 정도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살았다.

심지어 성폭행을 방어하던 과정에서 전과자마저 되어버렸다.

 

 

그 뒤 세차장 세차와 피부관리샵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상아 앞에

깡마른 몸, 홑겹의 옷을 입은채 애처롭게 서있는

지은을 만난다.

 

지은의 아빠는 게임, 알콜 중독자이다.

그리고 엄마는 새엄마.

 

​모든 원인이 지은이라는듯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학대를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서로 간 상아는 

지은의 새엄마의 착한 척에 상아만 전과자라는

사실을 들키고..

 

집에간 지은은 또 학대를 당하고

결국 참지 못하고 화장실 창문을 넘어 도망친다.

 

그때 상아도 그곳을 떠나려 하였던 찰라

지은이 눈에 밟혀 지은에게로 향하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지은을 발견하고

자신의 전과로 인해 위험할것을 알지만

지은과 함께 도피를 떠난다.

 

하지만 다행히도 상아의 옆에는

상아의 전과가 왜 일어났는지를 알고 있는

담당형사였던 장섭이 있었고,

 

다행히 경찰답게 증거를 수집하며

상아가 유괴범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데...

 

이 미쓰백은 아동학대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안타깝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지난 2015년 맨발 탈출 아동학대 사건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하는데

 

당시 11세인 딸을 3년 넘게 감금하면서

굶기고 상습 폭행을 하는 듯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하는 동안

강아지는 배불리 먹였다고 한다.

 

실제 영화 [미스백]에도 강아지에게는

친자식처럼 대하는 계모의 모습이

연출된다.

 

당시 학대 아동이 맨발로 창문을 통해 탈출하여

슈퍼에서 과자를 집어들며 슈퍼 주인에게 발견되면서

세상이 세상밖으로 드러나게 되었는데

 

당시 발견 아동의 신체는 11세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20cm이며, 몸무게가 16kg였다고 한다.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다양한 사건들이끊임없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매번 사실이란 상황에 할 말을 잃게 되곤 한다.

마지막은 미쓰백

에서 열연한 배우 한지민과 배우 김시아양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사람들이

저런 거친인생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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