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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위기를 기회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by Dreaming 마케터 2020. 9. 27.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이다.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비롯한 심리적 영향이 자가격리와 경제불안 등의 이유로 증폭되어 불안장애로까지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로 인한 20대 여성 자살율이 가장 높다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입니다.ㅏ태코로나블루 전용 상담소도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늘 집사부일체에서 코로나 블루를 대처하는 방법을 들고 사부님이 직접 방문을 하셨는데요,믿고 보는 설민석! 다들 아시죠?!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제가 여러 자료를 조시하여 첨부하였습니다!)

 

 

위기 [危機]

어떤 일이 그 진행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악화된 상황, 또는 파국을 맞을 만큼 위험한 고비

危 [위태할 위] 위험하다, 위태롭다 + 機 [틀 기] 계기, 실마리, 기틀

 

현재의 상황은 분명 위기이지만 위기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그 방법에 대해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9가 인재인가, 천재인가?!

출연자들이 인재와 천재를 각자의 생각에 맞게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정답은?!

인재, 천재 둘 다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어 교황이 WHO 사무총장에게 하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교황 WHO 사무총장에게

"나의 신은 항상 용서하고 , 인간은 가끔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아..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말씀이라 순간 멍해졌네요...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게....

 

그럼 전염병, 팬데임의 시작은 과연 어디부터일까? 궁금해지는데요
코로나 19 역시 역사 속에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다 합니다.

 

"얼굴이 검게 변해 죽는다."


흑사병, 페스트  다들 아시죠?

유럽 14세기, 유럽 인구의 40%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내 세균과 그람음성 간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 '페스트'라고도 한다. 흑사병은 설치류에 의해 전염되며 쥐부터 도시지역에 사는 인간에까지 널리 퍼져 있어서 때로 쥐 페스트나 도시 페스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1348년 프랑스 및 전 유럽에 유행하였던 흑사병 흑사병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이 사라지고,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 청아출판사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중세 말의 경제적 침체를 더욱 가공스럽고 세기말적인 것으로 만든 대재난은 흑사병이었습니다. 소아시아에서 발생한 흑사병은 제노바 상인에 의해 1347년 말 이탈리아를 거쳐 마르세유에 도착하고, 다시 1348년경에는 프랑스 전체를 휩쓸었습니다. 당시 아비뇽은 흑사병을 사방으로 유포시킨 교차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흑사병이 할퀴고 간 도시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으며, 농촌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도시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이 페스트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14세기 중반 몽골 원정군이 중앙아시아 흑해 연안지역 카파라는 도시에 흑사병으로 죽은 시체를 투석기에 실어 성안으로 날려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는 게 가장 설득력 있는 설로 인정받고 있다.

인류 최초의 세균전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아직 대서양 항로가 발견되기 전이라 흑해 주변에는 수많은 무역상들과 상선들이 드나들었다. 이탈리아 제노바, 베네치아 등의 상선들을 통해 유럽으로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유럽 인구 거의 절반이 사라졌다.

사람들의 일이 밤사이 죽은 시체 치우는 게 거의 하루 일과였다. 또 그러는 자신도 다음날 생을 마감했다.

도대체 끝이 보이지가 않았다. 수많은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보다 단시간에 이 페스트가 죽인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다.

[출처] 몽골 군대, 세균전의 원조?|작성자 뉴욕 토스트


이렇게 위험 안 전염병이지만 기 위기가 새로운 시대를 열게도 하였습니다.



신을 탐구하고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에 감사하며 살던 문화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인간위주의 시대로 변화 하기 시작한 겁니다.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이 아이러니하게도 팬데믹 이후라는 것이죠

르네상스 시대에 이어 민주주의 시작 또한  팬데믹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자, 지금까지는 서양의 펜데믹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전염병으로 위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질문을 드리죠.

 

옛날엔 이것과 이것을 무서워했다고  하는데요 무엇이었을까요?

아제들은 바로 아시는 ㅎㅎ

호환(호랑이) 마마(천연두)입니다.

당시만 해도 치사율 30% 10명 중 3명이 죽는...  진짜 무서운 병이었는데요

이 천연두에 누가 걸렸나? 엄청난 분이...
영화로 많이 알고 있는 광해군이 천연두에 걸려 생사를 오고 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영웅인 이분이 짠~하고 나타났다는데요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 준 선생님이 십니다.

 

어린 광해군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책을 다 뒤지

 

"왕자 마마를 치유할 방도를 찾았다"

 

돼지 꼬리 피를 사용하여 고약을 만들었다. 일명 저미고 라고 불렸다.이는 광해군에겐 효과가 있었으나 천연두에 걸린 모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는 없었다.

 

이후  

조선 후기 천연두의 예방법인 우두 종두법을 전파한 조선의 문신이자 개화사상가, 한글학자. 자는 공윤, 호는 송촌 또는 태원이며 한의사 지익룡의 넷째 아들로 어려서부터 의학에 관심이 많았던 지석영 선생이 자라서는 개화사상가 강위에게서 서양의술과 신지식을 배웠고 특히 천연두의 예방법인 우두 종두법에 관심을 갖고 조선에 전파했다.

그가 관심을 갖고 주목했던 것이 바로 천연두를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백신을 개발한 에드워드 제너의 치료법이었다.

에드워드 제너, Edward Jenner

제너는 스물여섯 살 때 고향으로 내려가 마을의 의사로서 의술을 펼치며 천연두를 치료할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연구 조사 중에 거의 집집마다 천연두로 죽은 사람이 있지만 축사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는 병에 걸린 사람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착안해 더 연구한 결과 소의 피부에서 우두(바이러스에 의해 소의 급성 전염성 질병(cowpox))라고 불리는 작은 농포를 발견했다. 우유를 짜는 사람들이 우두에 걸린 소의 젖을 짜면 역시 우두에 감염되지만, 정도가 경미해 병이 나은 후에는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던 것이다. 

 제너는 만약 이것이 정확하다면 사람에게 우두를 접종해 천연두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1796년 5월 어느 날, 제너는 젖 짜는 아낙의 손에서 미량의 우두 백신을 얻어 여덟 살 소년의 어깨에 접종했다. 그러자 소년은 병변을 보였으나 곧 완쾌되었다. 몇 주가 지난 뒤, 제너는 이 소년에게 천연두를 접종했고 아이에게서는 천연두의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실험으로 소년은 천연두에 대한 저항력이 생겼으며 제너의 가설이 옳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제너는 아이가 천연두로 죽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천연두에 걸린 사람의 농포를 아이의 어깨에 다시 접종했다. 아이는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고 인류는 드디어 천연두에 대항할 무기를 찾아낸 것이다.

 

1882년~1891년 사이에 충청도에서 우두 접종과 관련한 각종 공문서식 등을 모아 놓은 책자로, 당시 지방의 우두 사업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 © 주니어김영사 

이 사실을 안 지석영 선생이 당시 부산에 일본 거류민의 치료를 위해 일본인 병원인 제생 의원이 개업해 있었다. 지석영은 그곳의 원장과 해군 군의관이 종두법을 알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879년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종두의 실시법을 2개월 동안 배우고 두묘(痘苗, 종두에 쓰이는 병독)와 종두 침(種痘針)까지 얻었다. 이해 겨울 그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충주 덕산면의 처가에 들러서 마을 사람들 40여 명에게 종두를 실시했다. 이것이 조선 사람들에게 베풀어진 최초의 종두 실시였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문구가 바로 "처가에 들러서 마을 사람을 40여 명 에게 종두를 실시했다."라는 것이다.

종두 침은 있었으나 제대로 된 임상실험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차에 천연두 항체가 없던 두 살배기 처남에게 실험을 시도하였던 것이다. 어느 누가 2살 배기 아기에게 종두 실험을 한다 말인가.

장인 장모의 엄청난 반대가 있었으나 이 주사로 인해 전 백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라는 간절함에 장인 장모의 허락이 떨어졌고, 드디어 두 살배기 처남에게 소 고름을 주입하게 된다.

처음에는 고열이 일었으나 이내 잠잠해졌고, 잠시 후 천연두를 주입하였다. 천연두를 주입할 때 지석영 선생 또한 잠시 주춤했다고 한다.

만약 이대로 잘못되어 버린다면.... 하지만 자신의 믿음을 믿으며 천연두를 주입하였고,

결과는 성공! 

 

이 소식을 들은 동네 아이들이 저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자신도 맞겠다며 자진한 것이

백성을 구한 첫 백신의 임상 실험이었던 것이다.

 

물론 지석영 선생의 친일 논란이 항시 문제가 되긴 하지만 최초의 천연두 백신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점은 칭찬해야 할 것이다.

그 당시 지금의 보건 소격인 [동서 활인원] 출막이라는 곳에 사람들을 격리 수용하고 먹을 것을 제공하며 치료에 매진하였고,

대승사 승려들 역시 감염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을 끓여 사람들을 먹여 살렸다고 한다.

그렇다 감염병이고 뭐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 먼저인 우리 백성의 하나 된 마음이 전염성이 강한 천연 두고 이겨 낸 것이다.

 

그리고 이어 다들 기억하시는 1997년 국제금융기구 IMF...

이로 인해 참으로 많은 가장들이 사지로 내몰렸던... 너무나 가슴 아픈 시절의 기억이다.

저자 또한 직접적인 체감은 없었으나 어른들이 너무나 힘들어하셨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가장 최애였던 가수 김건모가 엄청난 기부를 하며 인터뷰를 하였던 모습도 기억이 나는 듯하고,

결혼반지, 아기 돌반지, 금두꺼비에 이어 금니를 뽑아가며 자신의 것을 내놓은 모습.

지금의 마스크 구매 줄보다 더 길었던 기부 행렬이 참으로 멋지고 이상한 풍경이 아녔을까 싶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돼 어느 나라보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IMF를 이겨낸 위대한 나라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는

대. 한. 민. 국인 것이다.

 

"위기만 오면 강해지고 위기만 오면 단결하는

참,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코로나 19 역시 ,

83세 할머니가 손수 한 땀 한 땀 손수 만든 천 마스크를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 달라며 기증을 하시고,

중학생이 용돈 조금씩 아껴서 마스크를 구매하고

힘들게 의료 봉사를 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통닭집 사장님이 손수 튀긴 통닭을 택시에 태워 대구에 보냈으며,

의료진들에게 40만 원 치의 빵을 구매하여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빵집 주인이 40 받고 60 더!!

총 100만 원 치의 빵을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진짜 진심 이건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진심인 것이다.

 

 

설민석 선생님께서 눈물이 그렁 그렁한 모습으로 말씀을 하시며

이렇게 마무리하셨습니다.

 

이렇듯 위기의 순간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는 그 방법은 

믿음, 양보, 배려, 봉사, 희생 그리고 응원이 아닐까요?

 

 

 캬~~~~~~~~~ 진짜 므찌당!!!!

 

마지막에 출연진 중 한 명이 선생님께

"진짜 좋은 거 먹고 나오셨나 봐요?"라는 질문에

 

"좋은 마음을 먹고 나왔습니다."

 

마, 이 한마디로 찐 인정!!!!

평소 역사에 관해서만큼은 이렇게 진심인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오늘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강의를 들으니 진짜 설선생님은 찐이다! 찐 인정!

 

오늘의 강의를 들으며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 코로나 블루 시대에

 내 옆의 누군가에게 "괜찮아?"라는 안부 인사를 전해 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망할 코로나 19가 언제 없어질지 모르겠지만

우린 이승기가 있고 ㅋㅋㅋ  위기 때마다 백배 천배로 이겨낸 대한민국 국민 아이가?!!!!!

다들 힘내고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존버 합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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